현장실무 실습 교육 ( 경량목조건축 지붕구조체 시공실습2)
오늘은 지난 주 현장 실습 시간에 이어
목조주택 지붕골조 시공실습을 하였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룩아웃과 서까래를 따로 붙였던 형태였지만
오늘은 룩아웃과 서까래 그리고 마룻대를 연결해서 접합하고 가공하는
실습으로 실제 현장에서 작업 하는 형태 그대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지난 시간과 비교를 했을 때 보다 작업의 형태는 좀 더 복잡해졌지만
지붕을 더 견고하지만 간결하게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보다 더 복잡해진 도면의 모습입니다.
우리 서울브라운평생교육원 건축전공 학생들이
시간이 갈 수록 도면 제작과 이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도면에 그려진 대로 칫수를 재고, 자를 곳을 표시 하고
그리고 과감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나무로 작업을 하면서 저렇게 자연스레이 생기는 톱밥과 나무토막들은
모두 생태건축에서 보온재 등으로 사용되어지는 것들이랍니다.
그래서 버려지는 것이 없이 모두 보관함으로 투하~~
서까래와 마룻대가 만나는 곳, 그리고 각종 홈을 만드는 데는 저렇게 끌로 작업을 합니다.
옛날 목수들이 저렇게 목재 하나하나 홈을 맞추고
각을 내어 우리 멋쓰러운 한옥을 만들어 내었지요.
지난 시간과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무슨 광고는 아니지만 잠시 Before와 After를 구경할까요?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지난 주와 비교 해서 확실히 더 깔끔해진 룩아웃연결과 버드마우스 마무리…
이제 이로써 경량목조건축 골조기초에 대한 실습은 모두 끝났습니다.
강의실에서 그림을 보고,
우렁찬 교수님의 목소리가 있어도
잠이 온다는 느낌 밖에 없지만
(우리 서울브라운평생교육원 건축 교수님 목소리 진짜 큽니다. 강의실에 앉아 있음 쩌렁쩌렁ㅠㅠ)
직접 나무를 자르고
가공을 해가면서
배우는 실습시간이 있어서
목조건축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력이 더 높아 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좀 남아서
평상도 하나 만들어 보았네요.
한 여름날 시원한 휴식과
삼겹살 파튀~~를 기대하며….
다음 서울브라운평생교육원 건축 현장실습은
4월 29일 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38 회 MBC 건축박람회 견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건축박람회 견학을 기회로 현장에서 사용되는 건축자재와 기술들을,
참여 업체의 다양한 건축기술을 전문가들로 부터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