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서울 지하철 서울 시청역 앞에는 에너지 저소비, 친환경 건축기술이 적용된 전시관인
에코 하우스가 세워졌답니다.
에코 하우스는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홍보관으로
누구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랍니다.
친환경 생태건축을 공부 하는 서울브라운평생교육원 건축전공 학생인 우리가
또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지요.
그래서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서울시청으로 고고~~
서울시청역 5번 출구로 나오면 잔디광장 한 쪽에서 만날 수 있는 에코하우스 모습입니다.
외벽을 목재로 마감을 하고, 고단열 시스템의 단열재와 3중유리로 된 창호 그리고 지붕에 보이시죠?
3kW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 하여 전기는 자체 생산하여 사용 할 수 있게 해 놓았답니다.
자체 생산되는 전기가 있으니 1년 내내 마음껏 전기를 쓴다고 해도 전기요금 걱정은 안해도 되는 데다
고단열 시스템 공법이 적용된 단열재와 3중 진공유리로 창문을 만들어 놓았으니
전기나 가스요금 걱정 없이 에너지를 최소화 하여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에코 주택은 화석연료를 사용 하는 일반 주택보다 공사비가 비싸
많은 곳에서 쉽게 지어지지는 못하고 있지만 자체 생산되는 에너지와 단열 시스템으로 절약되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으로 후손들에게 빌려 쓰고 있는 자연을 조금이라도 보존 할 수 있다는 설명에
좀 더 많은 곳에서 이런 집들이 지어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한전 등에도 판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1타 3피잖아요.
에코 하우스 내부에 들어가면 3중 진공 코팅된 단열유리와 태양광 집열기 모형
그리고 단열재 및 사용되어진 건축자재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건축기술 및 제품들을 체험 할 수 있어서
그냥 말로만 에코하우스, 패시브 주택이라고 듣는것 과는 달리
아주 쉽게 이해 할 수 있답니다.
시간에 맞추어 가면 안내소에서 안내를 해 주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현장 실습 수업시간으로 참관을 하는 것이라
생태건축가로도 활동 서울브라운평생교육원 건축전공 교수님이 계셔서
다양한 건축기술의 설명과 답변으로 학생들의 설명과 질문이 이어집니다.
“교수님 우리도 이런거 배우고 싶어욧!!”
“걱정 마라..니들도 다 해야 되는 거다..”
“학점만 잘 주신다면야…호호홋”
꿈깨라.jpg
서울 에코하우스 견학이 끝나고 바로 노원구에 있는 패시브 하우스 모델 하우스로 향합니다.
바로 1호선이 있어서 전철역으로 고고씽~~
국토부, 서울시 그리고 노원구가 함께 희망찬 녹색미래를 위해서 만들어 지는
제로에너지 주택 모델 하우스 입니다.
노원구 하계동에 건설 될 제로에너지 주택 실증단지에는 총 121가구가 들어서게 되는 데 이곳에는
다른 아파트나 주택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패시브 기술과 액티브 기술이 혼합 적용 되어
기존 생활 에너지의 70%를 절감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에너지 비용 부담이
화~~~악 줄어 들게 된다고 합니다.
누진세가 뉘집 이름이냐.jpg
커다란 덩치를 가진 이 놈은 바로 창호.
창문을 크게 만들어서 전시 해 놓은 것이랍니다.
아까 시청 앞 에코 하우스 보았던 그 3중 유리 진공 어쩌구 하는 그 단열에 좋다는
패시브 주택의 자랑(?) 이랍니다.
왠지 듬직해 보인다능~~~
이로써 꽨히 바쁜 오늘의 서울브라운평생교육원 건축 현장 실습
친환경 에코 하우스 견학기 였습니다.
생태활동가로 활동 하시는 서울브라운평생교육원 건축전공 교수님의 설명으로는
패시브 주택은 들어온 에너지를 잘 보존하여 열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액티브 주택은 최소한의 에너지를 이용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자연친화적인 태양광이나 지열 등이 결합하여 에코 주택이 탄생하는 것이구요..^^;;
지금은 비록 공사단가가 비싸서 잘 시행이 되고 있지 않지만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환경과 well-being에 대한 욕구로
건축의 블루칩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에코하우스.
서울브라운평생교육원 건축전공 에서 먼저 배우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