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난로가 있는 강가의 집
추운 겨울이 되니 벽난로가 있는 따뜻한 집이 그리워집니다.
전원생활을 즐기는 여유…
오늘은 벽난로가 있는 멋진 강가의 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주변이 아름다운 전원주택…
겉으로 보기에는 컨테이너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
반듯반듯한 모습의 모던하우스~~~
하지만, 원목과 글라스를 적절히 사용해
주변 경관과 조화가 잘 어우러집니다.
채광과 환기를 위해 창을 넓게 한 경우에도
가벽, 파티션 등으로 조절하면 밖에서 보이지 않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공간을 나누는 벽이 모두 상층을 지지하는 형태가 아니라
위쪽이 뚫려 있어 재미난 느낌을 줍니다.
공간이 열려있으면서도 나누어진 구조인데,
주방 음식냄새만 주의하면,
굉장히 넓어보이는 구조라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집입니다.
이 집을 디자인한 분은
뭔가 벽 등으로 시야가 가로막히는걸 싫어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위쪽이 뚫린 벽에 이어
층계 난간 역시 유리로 심플하게 제작!!
2층의 난간도 유리입니다.
집 자체는 결코 좁지 않은 넓고 큼지막한 크기인데,
버려지는 공간 없이 알뜰하게 살린데다.
좀 더 시야를 트이게 하는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넓은 집이라고 해도 이런 디테일이 집을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듯 합니다.
욕실 역시 심플 & 화이트.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한 벽이 인상적입니다.
시원하게 트여진 멋진 경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집 안에도 여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꼭 넓은 집이 아니더라도
사소한 배려들로 좀 더 집을 넓게, 여유있게 만든다면,
바깥의 경치도 더 멋지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솔리입니다.^^